우리 몸은 또 다른 소우주입니다.
우주의 태양과 달, 수많은 행성들, 우리가 살고 있는
이 지구까지 모든 만물은 존재 이유가 있습니다.
인체 또한 수많은 세포들로 이루어진 각기 다른 조직들이
조화롭게 그 역할을 다합니다.
우리 몸은 또 다른 소우주입니다.
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몸 밖으로 돌출된 뼈-치아.
마치 망망대해에 던져진 낯선 여행자를 인도하려
쉬지 않고 빛을 내는 등대처럼,
쉼 없이 일하는 우리의 치아는 막막한 세상에 던져진
불완전한 우리를 위한 우주의 섭리가 아닐까요.
하루 세 번 무심코 지나가는 일상이 ‘나’라는 소우주를
생각하고 배려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.